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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UPI 뉴스] 신간 도서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

2021-04-26

2021-04-21 / UPI 뉴스

| 민트투어 박윤정 대표의 생생한 여행기


​"유럽여행을 가고 싶어, 라고 사람들이 말하잖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가서 하고 싶은 건 달라요. 누군가는 휴식을, 누군가는 미술품 관람을 원하죠." 

 

코로나 19로 유례없는 여행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저마다의 테마를 가진 여행을 꿈 꾼다. 트레킹, 크루즈, 동유럽, 서유럽의 낭만적인 뮤직페스티벌은 여행의 목적과 특성 면에서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래서 누구나 한번은 꿈꿔온 여행이다.

 



여행사 민트투어 박윤정 대표의 신간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도서출판 트라이브즈)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아냈다.

박윤정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짜 그들이 꿈꿔온 여행을 실현할 수 있게 잘 설계해 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말한다. 그가 스스로를 '여행 설계자'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수많은 곳을 여행했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서유럽의 오랜 전통의 낭만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을 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 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다

박윤정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여행 경기 침체는, 자의는 아니지만 20여  년 여행업을 하며 달려온 저에게 숨 돌릴 시간을 내주었다"며 "모처럼 안식년을 맞아 그동안 해온 자신의 여행을 돌아보았다."고 말한다. 기억에 남은 아련한 여행들을 떠올리며 '여행 없는 시대에 여행책'을 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저자가 써내려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테마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코로나19로 떠날 수 없는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다.

'나도 한번은'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선뜻 여행길에 나서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딘가 마음 깊이 나를 부르는 곳을 정하게 되면, 현실의 여건들을 잠시 밀쳐두고 여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 항공 이동만 서른 시간이 넘는 멀고 먼 그곳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보게될까?'
'밀퍼드 트랙을 걸으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태고의 판타지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하던데...'
'호수 위 무대에서 펼쳐지는 오페라는 어떤 정취일까?'
'동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는 어떤 역사를 담고 있을까?'
'도나우강, 다뉴브강을 따라 흐르며 강변에 정박하고 아침해를 맞는 기분은 어떨까?'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를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르고, 어느새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UPI뉴스 / 장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