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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세계일보] 여행가 박윤정 '나도 한번은 트레킹, 페스티벌, 크루즈' 출간

2021-05-04

▲박윤정 지음/트라이브즈/1만8000원

여행가이면서 여행사 대표인 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유례 없는 여행경기 침체 상황을 겪는 와중에, 20년을 달려온 여행업에서 잠시 숨 돌릴 시간을 갖는다. 자의가 아닌 타의, 코로나에 의한 휴식이지만 모처럼의 안식년 같은 시간이 주어지자,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여행들을 떠올린다. 지구 반대편 파타고니아로 날아가 트레킹을 하고, 동유럽 · 서유럽의 오랜전통의 낭만적인 음악페스티벌을 즐기고, 리버크루즈로 유럽의 도시들의 진면목을 만끽하고, 오션크루즈로 남태평양의 보석 같은 바다에서 휴양한다.

이 여행기에는 여행 정보를 따로 두지 않았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니 필요하면 누구나 더 자세한 여행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꿈꾸는 여행의 실체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에서 읽으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여행에 대한 나의 꿈이 구체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반 여행서와 다른 점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테마의 여행을 한 권에 빼곡하게 담고있다. 포스트코로나를 기다리며 여행에 관한 향수를 달랠만한 책이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유럽 여행 문화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귀국 후 여행을 즐기기 위해 2002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민트투어 여행사를 차린다. 20여년간 맞춤여행으로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디자인하고 있다.
2016년 3월부터 세계일보 문화면에 여행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128@segye.com

<세계일보>